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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io/개발자로전향하기

90년대 초반생이 컴퓨터를 잘하는이유.. (feat. 이찬진컴퓨터교실)

by 코플+ 2023. 7. 4.

인터넷글을 읽다 기억나는 예전 기억들

 

4살 쯤인가 아버지가 업무하신다고 윈도우3.1 컴퓨터를 가져오시면서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접한게 컴퓨터이다.

dos와 윈도우3.1을 혼용해서 써야했었는데

내가 할수 있었던건 컴퓨터에 번들로 넣어줬던 게임이었다. (프린세스메이커와 라이온킹을 열심히 했던)

 

그 시절엔 유치원에도 컴퓨터가 1~2대 밖에 없어서 키보드 타자모양을 인쇄해서 그 위에서 타자연습을 했던 기억이 있다.

인터넷을 접한것은 56k 시절 98년정도 였던거같다. 그때 당시엔 인터넷이 전화선으로 가능했는데

모뎀이에 전화선을 꽃고 인터넷 업체들이 cd를 뿌린걸로 설치해서 초당 과금 하는 구조였다.

바람의 나라를 접속하기 위해 들어가곤했다. (아주 등짝맞기 딱이었다.)

 

이후 반 종량제 인터넷을 가입하게 되었다.

그게 1.5세대 pc통신의 막바지 천리안이었다.

(꼭 저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서 모뎀연결을 해줬어야 했다.)

 

 

그때 그러면서 부모님이 시켜주신게 있다.

 

요즘은 코딩교육, 코딩과외라는 게 생겼다는데

초등학생때부터는 그때 당시 시대를 앞서간 컴퓨터 과외, 이찬진컴퓨터교실이다.

집으로 와서 하는 1대1 과외였는데, 특이하게 여선생님이 과외를 해주셨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2년 정도 배운.

기본 윈도우98사용법과 한글97, 홈페이지 만들기등을 알려주셨고

교재도 있지만 플래시로 작성된 tutorial 이있어 CD를 넣어 혼자 학습할게 되어있었다.

 

그때당시 초등학생이었지만 일찍 워드프로세스 자격증을 취득하고 (그땐 급이 하나였던듯?)

 

추억의 나모 웹에디터

나모웹에디터를 배우면서 사이트만드는게 취미가 되었었다.

 

지금 보면 대단한게 컴퓨터를 좋아하다보니 부모님께선 컴퓨터를 3년마다는 바꿔주셨던거같다.

그 덕분에 윈도우 3.1 부터  95 / 98 / me/  2000 / xp 모두 써보게되었다. (감사한 ㅠ)

늘 새로운 os가 나올때마다 설렜고 각 os마다 차이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지.

 

 

 

아마도 저게 첫번째인가 두번째 컴퓨터였던듯하다. 지금 컴퓨터가격보다 비싸다 ㅎㅎ;;

 

 

요즘은 모바일 시장이 대세가 되면서 pc에 대한접근성이 떨어지다보니

pc사용법이 서툰 사람들이 많다고하는데 강하게 자라온 덕에 이쪽으로 오는것이 쉬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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